최종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지난 한 달간 11월은 꿈 같은 시간이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 순식간에 11월 한달이 지나가는 감과 동시에 뭔가 도전한 것에 대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용기가 생겼다.
맨처음에는 패스트캠퍼스 챌린지를 알게된 계기는 SNS를 잘 안하고 그냥 핫플, 맛집 등 검색용으로 쓰던 내가 인스타 피드로 우연히 접하였다.
처음엔 100%환급 챌린지?? 이게 뭐지 하고 보았다. 한달 수업들은 후에 100% 환급해준다니… 이거 진짠가?? 대신 30일 하루 빠짐없이 매일 수업듣고 스터디노트 1일 1회 포스팅하면 수업료를 다 돌려준다한다해도 처음엔 믿을수가 없었다…근데 진짜였다. 작성 양식이 복잡했는데 그걸 떠나서 관심있는 수업이 있나 먼저 둘러봐야지하고 사이트에 방문했었다. 생각보다 많았다. 수업듣고 싶은게 많이 있었다. 할까말까 고민하던중 지인한테 의견을 물었다.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했다. 점점 관심있는 수업이 다양하게 많았다. 수업을 고르는데 결정 장애와서 결국 지인한테 추천 부탁했다. 그 많은 수업중에 “소금툰과 함께 캐릭터 드로잉/굿즈/임티/컷툰 올인원 패키지” 강의 당첨..!!
예전부터 관심있었지만 미루고 있었던 Procreate 사용법과 이모티콘 만들기 등에 대해 다룬다. 그 뿐만아니라 다른 몰랐던 연결되는 분야도 알게되었다. 그래서 커리큘럼 구성은 마음에 너무 들었다.
CH1 작은 시도가 큰 선물이 되어 올 때까지
CH2 내 낙서가 캐릭터가 되는 드로잉
CH3 승인 받는 이모티콘 만들기
CH4 인스타툰으로 작가 되기
CH5 인스타 운영으로 셀프 브랜딩하기
CH6 나만의 굿즈로 셀러 되기
CH7 귀엽고 작은 즐거움을 계속 누려가기
우선 멋진 김수윤 강사님은 소금이와 흑당이를 모시는 집사이며, 인스타그램 소금툰 연재 3년차, 인스타툰 팔로워 102K, 에세이 <고양이가 지구를 구한다> 저자, 세마리라 세배 더 귀여워, 다묘티콘! 작가이시다. 강의 목표는 가볍게 그린 낙서를 캐릭터가 감정을 입히면 이모티콘, 이야기를 더하면 인스타툰, 더 나아가 다양한 굿즈까지 만든다. 강사님의 가이드를 따라 연습하며 귀여운 캐릭터를 그릴수있게 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0명에서 시작한 강사님도 어느새 10만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작가님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꿀팁을 모두 담았고, 이모티콘 수익이 얼마인지, 어떻게 승인 받아야하는지 등 고급 정보를 수강생에게만 공개됐다. 도전하고자하는 마음을 가져도 어떻게 어디서 부터 할지 막막할때 강사님은 잘 해낼수있는 용기와 방법을 전해주신다.
정말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강의 특징은 나만의 속도로 원하는 곳 어디서나 무제한 복습할수있다. 낮이나 새벽이나 원하는 시간대에 내 스케줄대로 수강할수있다는게 정말 좋았다. 수강하러 강의장소 먼거리 이동 할 필요없이 어디서든 수강할수있다는게 그 이동 시간 아낄수있었다. 밖에서 한번 들은 수업은 지나가면 다시는 못 듣고 답답한데 온라인 강의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여러번 재생하며 학습할수있다는게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내가 과연 이 수업을 듣고 이모티콘을 만들기나 할 수있을까? 걱정이 앞섰었는데 수업을 듣다보니 캐릭터를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했다. 매일 매일 수업을 듣고 열심히 스터디 노트를 적고 포스팅 올리고 써내려나갔다. 100%환급이라고 해서 이게 무조건 주는건아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설문지를 제출해야하고 그 안에 일주일간 썼던 포스팅을 보고 심사가 통과되어야한다. 꾸준히 제 날짜에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아무리 수강비용을 돌려준다해도 하고자하는 의지가 없거나 중도 포기하면 정말 소용없다. 30일간 해온 포스팅을 되돌아보니 아무것도 그릴수 없었던 내가 뭔가 해냈다는게 신기하다. 강사님 가이드 따라서 하다보니 그림을 그리고,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따라 만들게 되었다.
강사님이 그린 캐릭터 따라서 연습용으로 나도 직접 귀여운 여자 캐릭터를 그렸다. 나의 닉넴을 티셔츠에 깨알 표시했다.^^
다음은 강사님이 그리신 고양이 캐릭터 보고 직접 처음으로 고양이 캐릭터를 그려보았다. 고양이를 그렸다니…동물을 못본지 너무 오래됐다. 이렇게 그리기 위해 동물사진을 오랜만에 봤다.
이건 처음 그린 강아지 캐릭터이다. 귀염귀염 뽀글뽀글하고 복슬복슬한 강아지를 구름처럼 그렸다.
직접 그린 여자 캐릭터에 채색을 처음 해보았다.
투명한 캐릭터에게 색감을 넣어 살아 숨쉬게 해주는 것과 같았다.
그리고 캐릭터를 정면 이외에 각도 별로 만세, 뛰어가는 액션, 털썩 앉은 옆모습까지 그려보았다.
생동감이 생겼다.
생동감도 그렇고 역시 그리는 선 굵기, 선 모양에 따라서 똑같은 캐릭터라도 각각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강의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새로운 펜슬 선을 생성하여 연습을 해보았다.
어떤 선이 좋은지 어떤 선모양이 좋은지 내스타일을 뭔지 나만의 컨셉이나 취향을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 아직은 잘 모른다. 일단 뭐든 보고 따라하고 배워야한다라는 주위로
무조건 터득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다. 기회가 되면 프로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내 툴을 알아가고 어떤게 어디에 쓰이면 좋은지 많이 다 배워서 내 스타일은 뭔지 알아가고싶다. 강의 선생님도 다 해보고나서 이런 스타일이 좋다고 생각하고 작품활동을 하고있고 수강생들에게 본인만의 선을 알려주신것같다. 이미 기존에 존재한 선 도구도 너무나도 많은데 선생님은 직접 커스텀해서 만드셨다. 선생님처럼 언젠가 나만의 그게 있는게 중요한 것같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 아직 멀었지만 정말 발굴해내고 싶어진다.
다음은 강사님의 소금툰 스타일로 처음으로 고양이를 앉은 모습을 그려보았다.
가이드 라인을 먼저 스케치로 그린 후 그 기준으로 그리면 “어떻게 그리지?” 라는 막막함이나 부담감을 덜게되고 그냥 그려진다. 간단하게 그렸는데 고양이처럼 보였다. 귀여웠다. 구체적으로 안그려도 되고 완벽하지않아도 된다는게 엄청 크고 펜슬을 움직이게 해줬다. 다행이었다.
다음은 고양이가 서있는 모습을 그려보았다. 진짜 귀여웠다.
기지개 켜는 고양이다. 내가 그린게 신기하고 너무 귀여워서 한참 바라봤다.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연습을 했는데 정말 큰 배움이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이모티콘의 꽃이다.
그렸던 캐릭터보다도 그린 캐릭터에게 내손으로 직접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는게 정말 신기했다. 과정을 알고나니 SNS이모티콘을 바라볼때 하나하나 만든 과정을 보는 눈과 감각이 생긴 것 같다.
아래는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서 올렸다. 빠른 움직임이 오도방정 깨방정 빵빵터지고 웃기게한다.
마지막으로 만든 움직이는 이모티콘이다. 우아하하하핳 빵 터고 웃는 이모티콘이다.
이모티콘을 어떻게 만드는지만 다룰 줄 알았는데 그 뿐만아니라 확장해나가서 만든 이모티콘을 제출하여 승인 받을 수 있을지 알게 돼었다. 제출 할 수있는 5가지 플랫폼 [카카오, 네이버(OGQ마켓, 라인, 밴드), 모히톡] 각각 다른 제안 양식과 이모티콘 심사 과정을 알게 되고 그 꿀팁도 알려주셔서 어떻게 시작할지 감이 왔다. 많이들 만들고 있지만 두려움을 떨치고 이제 하기만 하면 될 거 같은데 아이디어가 중요한 거 같다. 수익도 알려주셨는데 정말 생각보다 나쁘지않고 상상 그 이상이다. 그 만큼 경쟁이 심하고 어쩔때 심사 과정이 길다고 하니 온전히 이모티콘 하나만 올인하면 안되고 잘 안되더라도 좌절하지말고 포기하지않고 계속 도전 할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 이모티콘 이외 다른 연결고리로 할만한 것이 있다. 괜찮을 것 같았다. 이모티콘 작가가 할수있는게 이모티콘만 만드는게 아니었다. 강사님이 알려준 인스타툰이 그림에 스토리를 담아 자신만의 카툰으로 만들수 있고 인스타그램이 라는 플랫폼에서 무궁무진하게 부담없이 창작한것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것은 인스타 운영으로 셀프 브랜딩하는 것인데 비즈니스 관점으로 이해하고 홍보하는 계념을 익혔다. 팔로워 수가 많으면 좋지만 처음엔 누구나 0명부터 시작하고 적다고 좌절하면 안된다. 점점 성장해나가다보면 팔로워수가 늘어날거라고 하니 도전해볼려고한다. 또 다른 마지막으로는 나만의 굿즈로 셀러되기에선 직접 창작한 캐릭터를 활용해 굿즈를 만드는 것이 있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문구류를 좋아하고 늘 보거나 구매 했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서 제작할 수 있다니 너무너무 신기했다. 조각 씰, 칼선 스티커, 원형 스티커, 엽서, 거울 버튼, 아크릴 키링, 떡 메모지를 만들 수 있다. 아무튼 정말 아이디어만 있으면 뚝딱 뭐든 만들수있고 수익화까지 할 수있는게 정말 신기하고 해보고 싶어졌다.
이런 고급 수업을 접한 것이 기대이상이고 생각보다 유튜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꿀팁과 강의자료가 탄탄해서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한다.
강당이나 어느 장소에 들어가서 꼭 듣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영상을 재생해서 들을 수있다는 것은
정말 큰 베네핏이다. 그리고 특히 요즘 코로나 시국에는 많은 힘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누굴 보거나 어딜 다니기가 어렵거나 불안하다.
이젠 필요한 외출을 하는 것 같다.
정작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직장이 있거나 육아하거나 경력단절이거나 뭐든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과연 취미활동을 하거나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일단 체력이 방전된다. 아무리 시간없고 체력 안된다고 해도 하고자하는 의지와 원동력이 되는 힘이 있으면 뇌와 몸이 함께 움직여줄수있다. 생각하는 관점과 계기가 중요하다.
선생님은 수강생이 어떤 생각을 할지 잘 알고 우리의 두려움을 공감을 해주고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셨다. 힘든일들이 많아 도저히 매일 수업을 듣고 노트를 쓴다는게 중도 포기할수도있었는데 강사선생님 덕분에 격려의 힘을 받아 계속 포기하지않고 뭔가 이루어내보고자 앞으로 전진한 것 같다. 포스팅 노트를 통해 복습하는 느낌으로 배웠던것을 안잊어버리고 머리속에 좀더 오래 기억할수있었다. 무엇보다도 원하는 공부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할수있다는 것이 내 어려운 생활 속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의미있게 무언가는 하고 싶은데 심신이 고달플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나 집안 사정이 안좋거나 가족 중에 건강상 문제가 있거나 등등 괴로운 상황이면 정말 하루하루 보내는 일과 시간이 자기맘대로 조절이 안되고 집중도 잘 안될수있다. 다른 온라인 수업과 차별화 두는 몇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들었던 강의를 평생 소장 및 복습이 가능하여 언제든지 또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챕터별로 체계적으로 잘되어있고 한 챕터내 각각 수업은 시간이 많이 길지않고 핵심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듣기 수월했다.
강의 선생님이 하는 말씀들이 내 비좁은 생각과 작은 관점을 넓히게 해주셨고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이 가득 찬 나의 인생에 있어서 뭔가 할수있다는 희망의 불을 밝혀 주셨다.
수업 듣기만해도 뭔가 만들고 해냈다는 내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뿌뜻했다.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유튜브가 무료로 지식 공유해주고 있어서 돈 주고 온라인 수업듣는 사람은 우선 내 주변에는 없는데다가 난 그중에 한사람이었다. 사실 잘은 모르지만 별로 없을 것 같았다.
패스트캠퍼스 100% 챌린지 아니었으면 온라인 수업 결재는 생각조차 안 했을것같다.
그리고 결재를 떠나서 온라인 수업이 유튜브보다 더 많은 장점에 대해 알지도 못했을 것같다.
내 인생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었고, 후회없고 얻는 게 많은 보람있었으며 잘한 선택이었다. 덕분에 내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서 스터디하는 습관이 생겼다. 앞으로도 나만의 스터디로 계속 해나가고 결과물을 얻을 것이다.
그 동안 강사님과 함께 한 의미있는 시간과 차근차근 가르쳐주심에 감사하며, 귀에 솔깃하게 해준 100%환급 챌린지 기회를 주고, 매주 격려를 해준 패스트캠퍼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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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참고 링크- https://bit.ly/3FVdh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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